먹은것
또 가고 싶은 연남동 카페 오랑지
협잡배
2020. 6. 8. 17:00

지난 3월에 다녀왔던 연남동 카페 오랑지.
인스타그램에서 토끼 모양 샌드위치와 곰돌이 밀크티 사진을 보고 혹해서 다녀왔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카페 오랑지에는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핫한 카페인 줄은 모르고 갔는데..기다렸지요 ㅎㅎ

웨이팅 끝에 입장한 카페 오랑지의 메뉴판. 3월에 갔을 때의 메뉴판이니 지금은 바뀐 것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저희는 오 라떼와 곰돌이 밀크티, 후르츠산도를 주문했었습니다.

오랑지 내부에는 빈티지한 소품들이 많았습니다.
컵도 스누피....너무 귀엽네요.

카운터엔 남자사장님 한 분만 계셨었던 것 같습니다. 혼자 주문도 받으시고 서빙도 해주시느라 바쁘시더군요.
그런 와중에 이렇게 예쁘게 세팅까지 해주시더라고요. 저 뒤에 책이랑 알파카 소품까지요 ㅎ
곰돌이 밀크티를 시원하게 마시라고 얼음컵까지 주셨습니다.

귀여운 곰돌이 밀크티ㅎㅎㅎ
집에 모셔놓고 잘 쓰려고 했습니다만 저 눈이랑 코가 종이스티커라 조금 아쉽더군요ㅠㅠ

카페 오랑지의 후르츠 산도입니다.
이게 너무 귀여웠습니다. 카페 인테리어와 소품과 후르츠산도와 곰돌이밀크티 너무 완벽한 귀여움의 공간이었어요.
사진 100장 찍었고요..지금은 과일 구성이 조금 바뀐 것 같더라고요. 계절마다 안에 들어가는 과일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

너무 귀여워서 한 장 더.
새로운 과일이 들어간 후르츠산도를 맛보기 위해 다시 한번 방문하고픈 카페 오랑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