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녹스 플레이어로 바람의나라 연 플레이하기

협잡배 2020. 8. 13. 17:08

안녕하세요 협잡배입니다.

저는 컴퓨터를 사고 처음으로 한 게임이 바람의 나라였습니다.

정액제 29,900원의 시절이었죠..

그 때의 영향으로 아직도 도트게임을 좋아하며 종종 pc바람을 즐겨오던 중

바람의나라가 모바일로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바람의나라 연 클베를 전부 달렸으며

바람의나라 연이 정식 오픈하고서는 아예 컴퓨터로 게임을 돌리는 게 편하겠다 싶어 컴퓨터를 샀습니다.

 

그런데 녹스를 깔고 바람의 나라를 하려니 녹스가 자꾸 꺼져서 거의 게임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의지가 약한 저는 바람연을 녹스로 플레이하는 것을 포기하려다가 이제는 캐릭터 두 개로 흉가를 다니는 어엿한 게임 폐인 인생을 살게 되었네요.

 

저처럼 녹스가 자꾸 꺼지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저의 녹스 세팅을 따라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녹스를 깔면 바탕화면에 이렇게 두 아이콘이 생깁니다.

녹스에 속지 말고 멀티 드라이브를 켭니다.

 

멀티 드라이브라고 쓰고 멀티 앱플레이어라고 읽나 봅니다.

게임을 끄고 데이터들을 지우고 찍었어야 하지만 게임을 끄면 경손실이 생기기 때문에 끌 수가 없었습니다....멀티 앱플레이어를 처음 켜면 목록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여기에서 그냥 앱플레이어 추가를 누르면 안드로이드 5버전이 생성됩니다.

 

참고로 안드로이드 5로 게임을 했더니 자꾸 게임이 꺼져서 게임을 즐길 수 없었습니다.

바람의나라 연을 녹스로 돌리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 7로 들어가야 합니다. 

 

근데 이것도 개인 차가 있는 것 같은게, 저는 안드로이드 7로 들어가야 게임을 할 수 있었는데 같이 하는 동생은 안드로이드 7이 자꾸 꺼져서 5로 플레이한다고 하더군요.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만..바람 연이 자꾸 꺼지시는 분들은 이런 식으로 다른 버전으로 바꿔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바람 연 녹스 구동에 관한 이야기를 꺼낸 김에 세팅 바꾸는 법도 볼까요.

윗쪽에 멀티 설정이라는 탭도 있지만 이 각 플레이어마다 달려있는 시스템 설정이라는 것이 더 세세한 설정을 할 수 있어 이 쪽을 사용하는 편입니다. 

 

제가 쓰고 있는 설정입니다.

성능설정은 하, 그래픽모드는 호환+모드

그리고 프레임은 최소로 두고 쓰고 있습니다.

 

저는 이 설정으로 한 번도 안 꺼지고 바람을 즐기고 있습니다.

바람의나라 연 하다보면 추억에 잠기고 재미있습니다.

레이드 람쥐왕은 귀엽고 혼주공은 스릴 넘치구요.

다만 운영진이 버그 좀 잘 잡고 밸런스 패치 좀 잘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