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협잡배

안녕하세요 협잡배입니다. 저는 컴퓨터를 사고 처음으로 한 게임이 바람의 나라였습니다. 정액제 29,900원의 시절이었죠.. 그 때의 영향으로 아직도 도트게임을 좋아하며 종종 pc바람을 즐겨오던 중 바람의나라가 모바일로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바람의나라 연 클베를 전부 달렸으며 바람의나라 연이 정식 오픈하고서는 아예 컴퓨터로 게임을 돌리는 게 편하겠다 싶어 컴퓨터를 샀습니다. 그런데 녹스를 깔고 바람의 나라를 하려니 녹스가 자꾸 꺼져서 거의 게임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의지가 약한 저는 바람연을 녹스로 플레이하는 것을 포기하려다가 이제는 캐릭터 두 개로 흉가를 다니는 어엿한 게임 폐인 인생을 살게 되었네요. 저처럼 녹스가 자꾸 꺼지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저의 녹스 세팅을 따라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녹..

안녕하세요 협잡배입니다. 최근 컴퓨터를 새로 맞춘 김에 키보드와 마우스도 새로운 걸 써보자 싶어 장만해 보았습니다. 로지텍 MK850입니다. 최저가가 8만 7천원 정도 되네요. 로지텍 MK850의 블루투스 동글입니다. 이전에도 저는 로지텍 키보드 마우스를 쓰고 있었는데 그것은 사은품으로 받은 거였어요. MK850에 비교하면 싸구려였죠. 그 동글에는 로지텍이라는 로고가 인쇄되어 있었는데 이 동글에는 로고가 음각이 되어 있네요. 좀 더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ㅎㅎ 마우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런저런 기능이 있는 듯 하지만 전 마우스 높이가 별로 안 높고 휠만 잘 굴러가면 되는 사람이라 ㅎㅎㅎ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마우스는 대충 쓰지만 키보드는 중요합니다. 제가 블루투스 키보드에서 원했던 기능은 기기를 3대..

안녕하세요, 협잡배입니다. 저는 저의 집이나 몸에 음식냄새가 배이는 걸 극도로 싫어합니다. 냄새나는 게 싫어서 숯불로 굽는 고기집에 안 가려고 하는 편이며 집은 환기를 자주 하는 편이에요. 그래도 여름이면 조금 나은데 겨울은 정말 끔찍합니다. 식사 후 롱패딩이나 코트에 배이는 음식점 특유의 냄새, 찌개를 먹으면 찌개냄새, 돈가스를 먹으면 기름 냄새, 회식이라도 갔다 치면 미칠 것 같은 고기 냄새 등등.. 아침 출근 중 만원 버스 안에서 풍겨오는 누군가의 지난 날 회식의 흔적을 맡게 되면 울고 싶을 지경입니다. 냄새에 예민한 저는 항상 완벽한 탈취를 위한 이런저런 노력을 해 왔습니다. 집에는 이것저것 방향제를 놓아보고 가방 안에는 소용량의 탈취제나 샘플 향수를 갖고 다니고요. 페브리즈의 냄새가 역해서 해외..

집에서 쓰던 전동드라이버가 켜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새로 사게 된 이케아의 픽사 전동드라이버입니다. 정가는 34,900원인데 이케아 패밀리에 가입하여 24,900원이라는, 만 원이나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였습니다. 전동드라이버가 담긴 케이스를 한번 뒤집어 봤습니다. 주의사항에 누액, 파열의 우려가 있으므로 +,-를 바르게 넣어주라고 하네요. 보통 이런 제품들은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지 않나요? 사용자는 배터리를 건드릴 일도 없는 마당에 주의사항을 이렇게 적어놓으니 왠지 겁이 납니다ㅎㅎ 열어봤습니다. 이케아 픽사 전동드라이버 본체와 드릴 비트, 드라이버 비트, 충전기가 들어 있네요. 드라이버 비트가 원래 가지고 있던 전동드라이버보다 훨씬 많아서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드릴 비트 두 개, 그..

안녕하세요, 닌텐도 스위치 케이스 4천원짜리 싸구려 크리스탈 케이스 샀다가 결국 만원대 후반의 디그니스 케이스로 갈아타기로 한 협잡배라고 합니다. 닌텐도 스위치 디그니스 케이스가 스위치카페에서 정말 유명하긴 하더군요. 근데 저는 왜 유명한 디그니스를 안 사고 싸구려 크리스탈 케이스를 사서 이중소비를 하고 이 난리인 것일까요? 다른 분들은 부디 저같은 짓 하지 마시고 그냥 좋은 거 사시길 바라는 공익 차원에서 이 포스팅을 작성해 봅니다... 디그니스 스마트 스토어에서 를 구입. 가격은 19,500원이고 구성은 스위치 본체 뒷판 케이스, 조이콘 케이스, 가죽 버튼, 조이콘 그립(도킹 파트) 총 4종류로 되어 있습니다. 조이콘 케이스 박스에 붙어있던 레더 버튼을 떼고 다시 찍어 보았습니다. 레더버튼..코딱지만..

요 며칠 알레르기가 도져서 눈이 너무너무너무 간지러웠습니다. 이 나이에 눈을 이렇게 비비자니 눈가에 주름이 질 것 같아 신경이 쓰이고 그렇다고 눈이 가려울 때마다 찬 물로 세수하는 것도 한두번이어야 말입니다. 원래는 유명한 눈 세정제인 아이봉을 사고 싶었는데 아이봉은 일본 제품이라 대체품을 사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검색 끝에 중외제약 아이컵 눈세정기를 알게 되었고요. 인터넷 최저가로 샀습니다. 배송비 빼고 5천얼마 할 거에요. 중외제약 아이컵 눈세정기 패키지 뒷면입니다. 약국 전용이라고 쓰여 있네요. 믿음이 두터워집니다 ㅎㅎ 사용법을 읽어보니 아이컵 눈세정기 안에 세정액을 넣고 스포이드를 반복해서 눌러주라고 하네요. 패키지 옆면도 한번 봅니다. 그렇네요,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할 때도 눈이 따갑던데 그 때..

나름 제주도에는 네 번째 오는데 딱새우는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딱새우를 먹기 위해 시장에 가긴 조금 늦은 시간에 제주 동문시장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그런가 제주 동문 수산시장은 한산했습니다. 왠지 장사 접고 다들 들어가시는 분위기였습니다. 그 중 얼른 팔고 빨리 들어가고 싶어하시는 듯한 어르신이 계신 가게에서 딱새우를 한 접시 샀습니다. 저기 빈 자리에 저희가 산 딱새우가 있었습니다. 한 접시에 만 원이었어요. 새우+참소라 조합과 광어도 만 원에 팔고 참돔은 만 오천원에 파네요. 조금 비싸더라도 이렇게 가격을 적어놓는 가게가 좋습니다. 편하니까요. 여튼 딱새우는 만 원에 샀습니다. 제주도 동문수산시장 골목 끝자락 족발집들을 지나 조금 걸었습니다. 동문시장 다루는 품목도 많고 꽤 넓더..

제가 드디어 닌텐도 스위치 동물의 숲 에디션을 손에 넣었습니다. 정말 기쁩니다....이걸 사려고 한우리랑 스위치 카페랑 소프라노랑 대원샵을 얼마나 들락날락 거렸는지 모릅니다. 다짜고짜 까봅니다. 영롱한 민트색 조이콘.... 닌텐도 스위치 동물의 숲 에디션 박스에 적힌 설명도 한 번 봐주고요. 내용물도 한 번 보고요. 충전 케이블과 HDMI 케이블, 스위치 거치 독이 보이네요. 사실..너무 떨려서 아직 여기까지만 보고 그 이상은 못 열어보았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액정보호 필름이랑 투명케이스를 구비한 다음 동물의 숲 에디션 오픈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이전까지 동거인의 스위치 네온 컬러로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즐겨왔던지라....이제 저의 동디션으로 동숲을 즐기고 싶은데 혹시 기기 간 이..